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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芙容) 부용은 아욱과 속에 속하는 관목입니다. 부용의 한자이름 중 부(芙)는 음이 연꽃부이다. 그래서 가끔은 부용이라고 하면 옛 어른들이 연꽃을 부용으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부용의 꽃말은 매혹, 섬세한 아름다움, 정숙한 여인, 행운은 반드시 온다 꽃이 접시꽃, 무궁화 꽃과 닮았지요? 이 세 가지 꽃 부용, 무궁화, 접시꽃 모두 아욱과 입니다. 꽃의 크기는 부용이 제일 크고, 다음이 접시꽃 무궁화가 제일 작습니다. 전체적인 나무 형태를 보지 않고, 꽃만 찍어 놓고 무슨 꽃인지 물으면, 부용꽃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무궁화 꽃이라고 할 정도로 닮아 있습니다. 번식은 씨앗과 삽목으로 합니다. 부용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듭니다. 부용꽃도 무궁화처럼 단심이 들어간 다양한 색이 있는데 제가 찍지를 못했.. 2023. 8. 12.
루엘리아 브리토니아(우창꽃) 청량리에 내려서 동대문 복지관을 걸어가다 보면 중간정도의 식당에 루엘리아 브리토니아가 화분에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아마도 서울은 밖에서 월동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남부지방에서는 월동이 가능하답니다. 복지관을 향해 걷다가 3~4군데의 가게에 있는 화분에 이렇게 예쁜 보라색 꽃이 피어 있습니다.(아마도 서로 아는 이웃들이 포기 나누기 한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아직 보지 못해서 익숙한 꽃은 아닙니다. 루엘리아 브리토니아는 다년생식물로 멕시코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입니다. 5개의 꽃잎으로 되어 있습니다.루엘리아 브리토니아는 키가 꽤 큽니다. 제가 보았을 때는 1m가 훌쩍 넘었습니다. 매년 화분에서 6~9월까지 보라색꽃을 예쁘게 피우고 있습니다. 꽃대가 계속 올라오면서 꽃이 피는데. 한국명은 "우창꽃.. 2023. 8. 12.
해바라기 해바라기는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인 한해살이 풀입니다. 복지관에서 수업을 하다 보면 어르신들이 다 해바라기꽃을 좋아합니다. 부자 되고 행복하고 돈이 많이 들어온다고.... 옛날에는 해바라기키가 무~~ 척 컸는데 요즈음은 개량종이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해바라기는 ㆍ쌍떡잎식물강 ㆍ국화혹 ㆍ국화과 ㆍ해바라기 속 ㆍ해바라기종입니다. 황금색을 닮아서 , 많은 사람들이 해바라기를 부의 상징으로 여겨서 ,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어서 좋아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꽃이라고 알고 있는 바깥의 잎은 허꽃이고 , 가운데 있는 꽃들이 진짜입니다. 그래서 꽃이 지고 나면 가운데 씨앗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예쁜 해바라기꽃 감상해 보셔요. 우리는 관상용으로 해바라기를 많이 심는데 유럽 등지에서는 해바라기씨를 얻기 위해서 재배.. 2023. 8. 8.
맥문동(麥門冬) 맥문동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맥문동이라는 이름은 뿌리의 생김새에서 따왔다고 합니다(덩이뿌리가 보리와 비슷하고 , 겨울에 잎이 시들지 않아서 붙은 이름 이랍니다) 맥문동은 요즘 길가 정원의 그늘진 곳에 심는 지피식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소나무 아래에서도 잘 자랍니다. 원래는 비옥하고 양지바른 곳을 좋아한답니다. 그렇지만 과습은 싫어합니다. 요즘 한창 맥문동의 보라색의 예쁜 꽃들이 한창입니다. 보라색의 기다란 꽃을 자세히 보면 마디마다 3~5개씩 꽃들이 모여서 달려 있습니다.가까이 보지 않으면 그냥 기다란 줄기에 꽃들이 하나씩 달린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셔요.꽃은 5월~8월에 피고 예쁜 자줏빛입니다.맥문동은 내한성과 내음성이 무척 강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맥문동 뿌리를 약으로.. 2023. 8. 8.
옥잠화(玉簪花) 구슬 옥(玉) 비녀 잠(簪) 꽃 화(花) 옥비녀꽃? 백학석 이라고도 합니다. 영어 이름은 호스타(Hosta)입니다. ㆍ옥잠화는 외떡잎식물 ㆍ백합목 ㆍ백합과 의 여러 해 살이 풀입니다. ㆍ원산지는 중국입니다 옥잠화의 꽃말은 '추억' '조용한 사랑' 개화시기는 8월~9월입니다. 꽃색은 순백의 흰색입니다. 6개의 꽃잎 밑부분은 서로 붙어서 통모양입니다. 잎은 자루가 길고 엄청 큰 달걀 모양입니다. 잎의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입니다. 잎의 맥이 8~9쌍 있습니다. 옥잠화는 그늘에서 잘 자랍니다. 그늘에서 자라면 잎도 윤기가 있고 반들반들 살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옥잠화와 비비추를 혼돈하는데. 옥잠화는 정말 옥처럼 예쁜 하얀 꽃이고, 비비추는 연보라색의 꽃을 피웁니다. 꽃크기도 옥잠화는 비비추보다 많이 크고요.. 2023. 8. 8.
물향기 수목원 오전 수업이 끝나고, 아들이 드라이브 겸 산책을 가자고 해서, 물향기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물향기 수목원은 2006년에 문을 연 ,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수목원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무척 뜨거웠지만 하늘이 정말 예뻤습니다. 오늘이 입추라 그런지 맑으면서도 청명한 가을 하늘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카메라를 갖다 대면 파란 하늘과 초록의 싱그러움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날씨가 워낙 더우니 내방객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 기둥에 낀 이끼도 카메라를 부르고 있네요. 어디 먼저 갈까요? 습지 옆에 '버들 마편초'가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물향기 수목원은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 등 식물에 따라 19개 주제원으로 나누어서 조성해 놓았습니다. 분재원이 있는 곳에 예쁘고 작은 연못이 있.. 2023. 8. 8.